답십리성당 게시판
진남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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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미안...
멀리서 지친 몸을 이끌고 온 짝은 크티에게, 예뻐해주겠다는 약속을 뒤로한 채... 흑흑..
어젠. 보는 눈이 넘 많았잖니???? 우리 담번엔 찐하게~~~.
크티야, 오늘 발렌타인 데인데, 어떻게 보내고 있니?
난, 그제 어제 모두 다 해치우고, 오늘은 아빠랑 동생이랑만 챙겼쥐..
오늘 집에 일찍 들어오니까 기분이 좀 이상타...
외로운 씽글들 불러서 술이나 한잔 해볼까낭?
벙개나 쳐볼까? 우쨌든, 진남아, 자알 지내구... 심심하믄, 연락주구...
018-216-3159 알쥐? 외로운 씽글 여러분, 힘내세요... 글구, 그래두 외롭다면..
은진이가 술 한 잔 사구... 단, 오늘만... 유효기간 2월 14일까지쥐..
울 짝은 토마쉬야.. (울 단장 성버미) 부단장으로서 진짜루 가슴이 아프쥐..
오늘 같은 날, 공부를 하구 있겠구나.. 오죽 할 일이 없었으면.. 흑흑...
토욜날 보장... 그 전에 보구싶으면 연락하궁... 늘 보구싶긴 하겠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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