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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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B612-J] 쪽지 캡슐

1999-12-28 ㅣ No.768

 

사람은 세월이 쌓여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을 때 늙어 가는 것이다

이상도 하나의 생명이라서

계속 성장시키지 않으면 죽고 만다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가

세월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거친 세월이 흘러도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사람은

 

변한 세월만큼

변화의 빠름과 크기만큼

치열한 자기 변화를 이루어내서

 

결코 변해서는 안 될 것을

굳건히 지켜가는 사람입니다.

 

------------------------------------------------- 박노해님의 ’변화속에서’......

 

 

반가운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선 섭! 미안미안... 그치만 알지?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걸... ^^;

누나들의 무심함 미안타... 섭아 나와서 보자. 그때 보여주마 ... 근데 뭘 보여주지? ^^...

마티아의 야한 눈을 이번엔 많이 못 본 것 같아서 정말 서운하다.

편지 쓸께, 정말루...

 

참! 저희 초등부 별빛잔치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주시고 여러모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절대 짱 아니에요 ^^ 지니짱을 대신하야... ^^

 

초등 교사님들 이제 잠시 쉬어도 좋습니다. 아주 잠시만요. 푹 쉬면 절대루 안되구요 후훗~

 

오늘은 날씨가 너무 분위기를 잡죠?

이 분위기에 절대 끌리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냥 사람들이 보고 싶네요.

 

위에 시 읽으셨죠?

이 시를 읽는 순간 ’아! 맞다 그래 그래’ 그랬어요.

후훗~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고집 쎈 미수기. 절대루 안 변할 거라던 미수기

변하지 않는 것이 최고인 줄로만 알았던 미수기에요. 하지만 지금도 여전해요 (그 똥고집이 어디가겠어요... ^^)

하지만 이제 제가 어떤 의미로 어떤 방향으로 변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이 시를 읽고 깨달았죠

무슨 소린지 ^^ 저두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결코 변해서는 안 될 것을 굳건히 지켜가는 사람입니다."

 

초등교사님들 보구 싶네요. 마니마니 ^^

...

아! 그리구 중고등부 예술제가 내일이죠! 잘 하세요! 화이팅!

 

 

참!참!참! 신부님! ^^ 저... 미수기 장갑 아직 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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