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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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1999-11-29 ㅣ No.510

 

’어두운 비 내려오며 처마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세찬바람 불어 오면 벌판에 한 아이 달려 오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사람 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을 듯 합니다.

늘 그렇듯 만족을 꿈꾸기에는 아직 서툰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이에게 아쉬움을 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임을 알기에

더 아쉬움을 느낌니다

아쉬움을 다른 것으로 표현 할 수 없음이 답답할 뿐이니다.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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