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5월7일복음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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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5-07 ㅣ No.1017

[시]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안녕하세요...

그렇게 기다리던 비가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젠 은주말대로 성소주일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서강대에 다녀왔습니다...

몸이 아픈상태에서 갔다와서 그런지 정말 너무 피곤했어요...

이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이렇게 복음말씀을 올립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있어서 인지 무사히 별 탈없이 다녀왔죠....^^

 

어제는요 제게 있어서 조금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성소주일의 의미만 알고 있었을 뿐 많은 수도회와 수녀회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없었거든요...

근데 어제는 정말로 너무나 멋지고 너무나 기분 좋은 만남이었던거 같아요...

외국인 신부님과 외국인 수녀님...그리고 많은 수사님들과 많은 수녀님들....

아~

지금 되돌아 보아도 즐겁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약간은 어려울지도 몰르지만요...

그래도 그 아이들에겐 많은 수사님과 수녀님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기회가 되었던거 같아요...

 

성소...

거룩한 하느님의 부르심...

진정으로 원하면 꼭 부르신다는...아니...지금 이 순간에도 부르시고 계시다는...하느님의 부르심...

우리에게도 각자에 맞는 부르심이 있다고 하더군요...

항상 그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 부르심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네요...

또한 그 부르심에 응답하며 그 분의 삶을 살아가는 신부님과 수녀님...그리고 학사님께 기도드리는것도 잊지말아야 겠구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한 주 잘 시작하세요...

 

★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0)

 

그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양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딴 데로 넘어 들어가는 사람은 도둑이며 강도이다. 양 치는 목자는 문으로 버젓이 들어간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하나하나 불러 내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양 떼를 불러 낸 다음에 목자는 앞장 서 간다. 양떼는 그의 음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뒤따라간다. 양들은 낯선 사람을 결코 따라가지 않는다. 그 사람의 음성이 귀에 익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피하여 달아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해 주셨지만 그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모두 다 도둑이며 강도이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거쳐서 들어오면 안전할뿐더러 마음대로 드나들며 좋은 풀을 먹을 수 있다. 도둑은 다만 양을 훔쳐다가 죽여서 없애려고 오지만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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