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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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본 북한산은 가을날 같이 하늘은 높고 그 가운데 백운대봉우리는 너무 자랑스러운 모습이였는데 요세피나씨의 바닷가의 풍경은 오늘아침의 하늘을 바라본 기분을 다시 일깨워 주었어요. 몇년전 우리교우 10여명이 한려수도에가서 2박3일을 머물며 갈메기와 파란청정호수같은 바다물과 또 파란 녹음과 마음껏즐기며왔는데 그때 새벽같이 일어나 바닷가시장에가서 전어를 사다가 회 쳐먹은 그 회의맛은 일류 일식집의 요리와도 비길바가아니더라구요. 또 새벽 시자의 명물인 죽(녹두.팥)을 사다가 아침 식사로주니 그맛 역시 일품이더라구요. 다시 한번 한려수도에 갈 기회가 있으면 전어회와 죽 꼭 맛 보셔요. 내가 왜 뚱뚱한지 알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