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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저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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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ㅣ No.7162

개신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셨었다니 다행입니다. 반갑습니다.

성당에서나 사회에서나 냉대 받는 데에

익숙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신앙생활 하다보면

인간적으로 섭섭 함을 당하는 경우가

어찌 한 두 번으로 끝나겠습니까?

우리는 그러한 냉대 뿐 아니라

모멸감을 당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겪을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섭섭함은 사람에게 당하는데

분풀이는 애꿎게 하느님께 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예비신자님, 수련이라 생각하십시오.

냉대를 받는 것도 이력이 나면 별것 아닙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성자 예수그리스도께서도

이세상에 오실때에 문전박대 당하시어

마구간에 나셨는데

악당중에 가장 극악무도한 악당 취급을 당하시어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벌레만도 못한 이 인간이 잠시 잠간

수치를 당하고

냉대를 받고

모멸감을 당하였다한들

우리인간들이 예수님께한 죄악상에

어찌 비교하리오.

이천년전 그사람들만이 예수님을 냉대하였답디까?

이제까지

이핑계 저핑계 예수님을 냉대한 우리들은 어떻고요?

사람의 잘못을 가지고

하느님을 믿어야 하나!  안 믿어야하나!

저울질하는 우리들은 어떻고요?

예수님이 당하실 수치라면

우리가 대신 당한들 어떻겠는가요?

예비신자님!

수련이라 생각하십시오.

우리들은 세상에서 대우받는 데에 너무나 익숙하였습니다.

그러니 섬섬함을 견디기가 어려운 것 아닙니까?

내가 섭섭함을 당하니 기분 되게 나쁘더라! 그러니

나는 누구에게나 친절해야겠다.

그사람이 나처럼 상처받고

하느님을 떠난다면

한 영혼을 죽이는것 아닌가?

예비교우님 힘 내십시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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