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저번 교복에 대한 불만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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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fair37] 쪽지 캡슐

2000-02-06 ㅣ No.1094

안녕하세여...혜진이에여....저 옆의 파일은 텔레토비음악

이거 다 쓰구 전화연결을 해서 카톨릭 사이트로 들어가게되겠지요~~~ 아! 여기는 메모장이거든여....메모장에서 글을 쓴다음 작성란에다가 붙여쓰기를 하면 타자느링 자에게는 많은 시간절약이되어 전화비가 적게 나오구~~~음..그 사이트에만 들어가면 안 써지는 많은 기호들을 쓸 수 있답니다~~*^^*

 

오늘 전례부 회합을 갔어여...제가 낼 2독서라는데여...휴~~자신이 없습니다요..

 

 

좀 있으면 3학년 졸업식이 있잖아요....그것 땜시 걱정이 많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방송반이잖아요.... 언니들 한테 하나씩 선물을 돌려야 하는데...뭐가 좋을 지 모르겠어여...지금 졸업식 당일날 언니들 이름만들어서 학교건물에 붙일 종이값만해도 벌써 3000원이 나갔는데...아마 좀더 나갈듯하고 선물사거나 하면...종이값보다 더 많이 나가겠져? 방송반 사람들은 다 갑부집 딸들인가..........................그런거 한다고 하면 돈 따로 주시는 엄마들도 계시겠지만....ㅠㅠ 전 아니거덩여....이거 쓰고 나면..전례부 단합대회갈 돈 없는데...

아주 돌겠네여..

 

제가 지금은 카메라 담당이지만...한때는 점심방송 아나운서 였습니다요...짤렸냐구요? 아니여~~점심시간만 되먄 시끄럽다는 학교주변 사람들의 항의 전화에 의해 점심방송 멘트가 없어졌거든여....누가 학교근처로 이사 오라고 한것두 아닌데...

학교근처에 살면 그 정도는 참아야 하는것 아니에여? 제가 아나운서자리가 없다고 이러는게 아니에여....그 사람들의 말 때문에 즐거운 점심시간에 빠르고 즐거운 음악을 못틀어여. 조용한 클래식만 틀어여...조용한 음악은 학교밖으로 소리가 나도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나....클래식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활기찬 점심시간에  조용하고 명상하기에 좋은 음악을 들어야 하겠습니까? 차라리 그 음악 안 트는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여?  그래도 학교에서는 음악을 틀으라는데... 교감쌤은 모르실 것입니다. 저희 점심아나운서 들은 마이크도 안 잡으면서 원래 방송하는 날에 혼자 내려와서 그 작은 방송실이라는 공간에서 혼자 도시락먹고서 음악이 끝나면 CD를 틀어주러 내려와야 한다구요....아~~~~~~진짜 1학년때 오디션봐서 통과한것에 대해 이익이라고는 3학년때 부가점수 1점을 준다는 것이지요....졸업하면서 봉사상을 주는데 거기에 대한 1점이요...선도부는 아침마다 서서 학생들 복장관리한다고 봉사활동시간도 많이 주고 선생님들이 이뻐해주구 먹을 것도 많이 주는데....예전에 제가 방송반도 봉사시간을 조금만 쳐달라고 해서 좋은 생각이라고 방송반 담당선생님이 교무회의때 의견을 내놓으셨다가 방송반이라고 봉사시간을 주는 학교가 없다면서 거절하셨대여...없으면 만들면 되는것 아니에여? 방송반도 얼마나 고생하는대여..행사 있을때마다 카메라담당은 행사참여대신 카메라들고 다니고 마이크담당은 줄 던져가며..마이크설치하고........

 

오늘도 저번 교복치마에 이어서 학교의 불만을 털어놓게 되었네여....어차피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지만(제가 학교다닐때는) 언젠간 이루어지길 바래요...혹시 알아요? 이글을 읽는 사람이 커서 교육부 장관이 되어 제 얘기 참고루 하시고 수행퍙가 같은 것도 폐지시킬지....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혜진(마리아 도미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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