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3월...

인쇄

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3-03-03 ㅣ No.2696

새로운 친구를 사귑시다

그러나

옛친구를 계속 간직합시다.

새로운 친구와의 우정은

마치 갓 빚은 술과 같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그것은 더욱 향기롭고 맑아집니다.

세월의 숱한 변화를 겪으며

자라온 우정은 진정 참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윤영

 

봄이 우리곁에 다가오는 걸 방해라도 하듯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갑습니다

못이기는 척 하며

겨울도 우리곁을 떠나겠죠...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