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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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3-03-04 ㅣ No.2699

 ’하느님의 존재 자체로 선물이 되신 것처럼

 

  나도

 

  이 세상에서

 

  존재 자체로 작은 선물이 되어야지, 시가 되어야지.’

 

  하고 결심합니다

 

  나에겐

 

  1년 사계절이 모두 다

 

  아름다운 선물의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해인 수녀님...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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