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산성당
독수리 5형제는 용감했습니다.
영양탕으로 몸보신 하면서...
실로 오랜만에 山쐬주를 한잔 할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주일 미사후 김옥배 베드로 형님이 거하게 한잔 샀습니다.
우리 배불뚝이 삼형제는 배를 두드리며 그날 하여간 엄청나게 먹었지요.
쩐도 안내는 자리라서 “아줌~마! 여기 술 한병 더 줘요!” 라고 용산오빠는 용감하게 크게 소릴 질렀습니다.
아마도 酒님을 너무 많이 모신 탓일 것입니다.
좌로부터 김옥배(베드로), 이상경(가브리엘), 이승국(안젤로), 정경우(베드로)입니다.
2003년 6월 12일
용문동 구역장 李 相卿 가브리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