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나도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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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혜경이 누나랑 주성이 형이랑 LG와 두산 플레이오프보러 잠실에 갔습니다.
주성이 형이랑 나는 LG편이고, 누나만 두산 편이라 LG응원석에도 두산 응원석에도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어정정하게 응원을 했는데..... 결과는 5대 1로 두산 승리!!
윽 억울하고 분통이....
그리고 나서 학교 앞에서 밥이랑 술 먹으며 경기 얘기며 살아가는 얘기를 하다가, 어느덧
12시를 넘겨 누나 생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일 축가 불러주다가 주성이 형이랑
아예 응원식으로 ’짝짝 짝짝짝 혜경, 짝짝 짝짝짝 혜경, 짝짝 짝짝짝 혜경’ 해 주었습니다.
토요일에도 경기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보러가고 싶은 사람은 다 붙어요.
그리고 태민이형! 32번째라니 22번째라니까요. 이제 생일이 싫어진다니까 우리라도 젊게
불러주어야지요. 혜경이는 좋겠다. 이 맘때가 가장 놀기 좋을 때인데. 실컷 놀다가 결혼은
천천히 해도 괜찮아.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