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묵상] 사순 제 3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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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 [austin] 쪽지 캡슐

2004-03-15 ㅣ No.10056

 

사순 제3주간 월요일

우리도 역시 예언자들입니다

 

말씀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루가 4,18)

 

생각

누가 예언자입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메시지를 선포하기 위해 특별한 부르심을 직접 하느님에게서 받은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훌륭한 예언자들로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그리고 세례자 요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은 육화하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것입니다. 오늘날 복음 안에서, 예수님은 당신 사명의 내용을 드러내십니다. 그 사명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네, 우리도 역시 예언자들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언급되었던 것처럼, 우리는 왕이요, 사제이기도 한 것입니다. 즉, 예수님처럼 왕인 우리들도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사제들인 우리도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자기 자신을 바쳐야 합니다. 또한 예언자들인 우리는 예수님처럼 말만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도 사랑과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해야 합니다.

 

기도

하느님으로서 인간이 되신 예수님,

당신의 성령을 저희에게 보내주시어

저희가 언제나 왕직, 예언직 그리고 사제직이라는

저희의 직분을 깨닫게 해주소서.

아멘.

 

실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곤솔라따 선교 수도회의 2004년 사순절 묵상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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