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참 이거 빠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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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관 [k2shin] 쪽지 캡슐

2000-10-10 ㅣ No.1417

 

 

양계장에 살던 최민수 닭과 주영훈 닭이 양계장

주인에게 잡혀 삼계탕이 될 위기에 처했다.

양계장 주인은 털을뽑기 위해 주영훈 닭과

최민수 닭을 잡았다.

 

주영훈 닭은 공포에 떨며 살려달라고,불쌍한 표정으로

두 닭발을 싹싹 빌었다. 그러나 양걔장 주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털을 뽑았다.

 

다음 최민수 닭차례.

 

최민수 닭왈 "놔라,내 털은 내가 뽑는다."

 

털이 모조리 뽑힌 두 닭들은 펄펄 끓는 냄비에 들어갔다.

한참 후 양계장 주인은 닭이 잘 익어가고 있나 궁금해서

뚜껑을 열어보는데....

 

...이때 최민수 닭이 팔짱끼고 하는말

 

 

"춥다. 뚜껑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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