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요한17장 그누가 이런 기도를..

인쇄

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2-06-25 ㅣ No.10148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 하시다

 

1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의 영광

    을 드러내 주시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하여

    주십시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고

    따라서 아들은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게 되었습니다.

 

3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4   나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을 다하여 세상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5   아버지, 이제는 나의 영광을 드러내 주십시오. 세상이 있기

    전에 아버지 곁에서 내가 누리던 그 영광을 아버지와 같이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6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뽑아 내게 맡겨주신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분명히 알려 주었습니다. 이 사람

    들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 이었지만 내게 맡겨 주셨습니다.

    이사람들은 과연 아버지의 말씀을 잘 지키었습니다.

 

7   지금 이 사람들은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께로 부터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8   나는 나에게 주신 말씀을 이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이

    사람들은 그 말씀을 받아 들였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참으로 깨달았으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

    었습니다.

 

9   나는 이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세상을 위하여 간구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신 이 사람들을 위

    하여 간구합니다.이 사람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입니다.

 

10  나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며 아버지의 것은 다 나의 것

    입니다. 그래서 이사람들로 말미암아 내 영광이 나타났습

    니다.

 

11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 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그리고 아버

    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

    십시오.

 

12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가 이 사람들을 지켰습니다. 그 동안에 오직

    멸망할 운명에 놓인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를 잃은 것은 성경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3  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나는 이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들을 미워 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5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 주시는 일입니다.

 

16  내가 이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17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19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

    니다."

 

20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

    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21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모두 우리들 안에 있게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22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내가 이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

    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

    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

    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24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께서 천지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주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25  의로우신 아버지,세상은 아버지를 모르지만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6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

    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묵상:

읽을때 마다 진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떠날때가 되었으나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아버지께 세세히 부탁하시고 부탁하시는 예수님...

 

"그 누가 감히 이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 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이나 칼입니까?

그어떤 피조물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하신 사도 바울로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