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마음 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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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3-04-16 ㅣ No.1094

 

마음 베품

 

 

되돌아가고파 뒤돌아보면

길은 우정 시치미를 떼

이게 정말

스스로 걸어온 길인가 의심할 정도

 

 

여기서 부드러운 얼굴 하면

내가 어디에도 가 닿을 수 없음

분명히 알고 있기에

 

 

 

 

시: 미쓰하라 유리 지음. 유시찬 보나벤뚜라 신부 옮김

Original Title : 道(La Strada)

이혜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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