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순수함과 진실한 아름다움 앞에 서서
만약 순수함이 미에 척도라면
당신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만약 진실함이 미에 척도라면
당신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일반적 미의 기준을 외관적인 모습으로만 보지만
당신에 내면적 순수함과 진실함 앞에서는
그 모습은 빛발한 가을에 떨어지는 한 장의 낙엽과
같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에 눈부셔 저절로 눈감기는 지금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세상 살아오며 교차되었던 수 많은 감정 속에서도
당신의 순수함과 진실함이 제 마음 속 모든 것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나의 여생까지도
당신이 지배해버렸습니다.
어두운 밀실 속에서 촛불의 은은한 빛처럼 순수함과 진실함으로
당신은 저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살포시 다가왔습니다.
살며시 속삭이듯 간지르며 내 마음 속 행복의 기폭제로 말입니다.
화약의 폭염처럼 순간에 아름다움으로 비춰진 수많은 사랑은
당신의 순수함과 진실한 춧불의 빛 같은 아름다움 앞에
너무나 초라해 보입니다.
그런 사랑을 주시는 당신께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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