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두려움의 존재 그의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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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상에서 별로 두려운게 없는 모양이었다.
근데, 어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
함.영.선 !!!
영선이와 나
처음에 만난건 꾀 오래전인데,
인연이 생긴건 한 4년전 쯤인것 같다.
내가 고2
영선이가 고1....
여름캠프에 같은조였다.
내가 장
영선이가 부장....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2까지 골고루 썩여서 한조가 되는것이였는디....
암튼,
영선이랑 나랑 한조였다.
그때 그 어린던 모습을 기억하는건 영선이뿐.....
영선이가 날 괴롭히고 있다.
아니지....
협박아닌 협박.....
심규태님 못지않은 폭로....
영선아~~~~
기억하니 그늘 한점없이 무더운 전남 어느땅의 여름날.....
남들은 더위 식힌다고 수영장 갔을때,
우린 목욕탕 갔던거....
목욕탕 갔다오는길에 무지더워 다시 땀 범벅이 됬지만.....
남들은 수영장 갔다와서 빨갛게 익어
등 따가워 밤잠못잤던거.....
(노래패 혜은이도 수영장갔다왔을껄??? 그날 잠도 못자고... 히~~히~~~^^)
영선아....
말안듣는 얘들데리고
우리 힘들게 고생했던때를 생각해서....
폭로만은 거둬주렴....
널 믿는다.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엉?
그걸루 부족하담.....
누나가 소개팅 시켜줄께!(이건 약발이 좀 쎈거같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것들이 게시판에 올라오면....
넌.....
내손에........
암튼,
난 어제부터 영선이가 두렵다....
영선이 한테 무지 잘해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