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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샘들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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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boyne] 쪽지 캡슐

2000-04-04 ㅣ No.123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느냐?"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마실 수 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성서 말씀에.... 처음에는 "어찌 감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그렇게 잠시,

 

진정으로 당신을 느끼고 생각하며 당신과의 일치를 바란다면  

 

늘 당신께서는 저와, 저희와  몸소 함께 하셨다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삶 속에서 생활 안에서 당신께서는, 주님께서는 그 사랑을 나누려고 노력하고 계십니다.

 

감사와 반성만으로는 당신께로의 합당한 이가 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지만

 

굳은 믿음으로 그 길 따라가게 하소서.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당신께서 채워주실 것이며

 

저 흔들리고 있을 때 당신 잡아주실 것이기에

 

두려움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저희 되게 하여주소서.

 

 

 

당신의 고통,

 

각자의 십자가로 나눌 수 있는 당신 향한 공동체 안에서

 

당신 열매 맺는 나무되게 하시어

 

교사로서 학생들의 맛나는 먹거리와 그들의 편안한 쉼터 되게 하소서

 

 

 

숨쉬는 지금에 감사드리며 간구하는 기도... 당신께 올립니다.

 

영원한 당신의 나라로 저희를 인도하소서...  아멘.....

 

 

 

 

 

 

 

 

 

일상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십자가의 길....

 

늘 당신 사랑으로 새롭히는 그 시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당신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당신께서 이끌어 주신 시간임을, 은총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저희에게 많은 은총 주시는 그분을  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감사드립니다.

 

 

 

목련이 한참인 이 밤....

 

사순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기억하며  김정원 크리스티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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