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민수기 25장 1절~25절

인쇄

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4-03-18 ㅣ No.2246

 

 1절 : 발람은 이스러엘에게 복을 빌어주는 것을 야훼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고는, 전처럼 징조를 찾아 나서지를 아니하고 그대로 광야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2절 : 발람의 눈에 이스라엘 백성이 지파별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때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3절 : 그는 푸념하듯이 이렇게 읊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말이다. 천리안을 가진 사내의 말이다.

 

 4절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는 말이다. 전능하신 하느님을 환상으로

       뵙고 엎어지며 눈이 열려 하는 말이다.

 

 5절 :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과연 참으로 좋구나!

 

 6절 : 굽이굽이 뻗은 계곡과 같고 강물을 끼고 꾸며진 동산 같구나.

       야훼께서 손수 심으신 느티나무와 같고 물가에서 자라는 송백

       같구나.

 

 7절 : 물통에서는 물이 넘쳐나 땅에 뿌린 씨가 물을 듬뿍 먹는구나.

       임굼은 아각을 누르리니 국위를 널리 떨치겠구나.

 

 8절 : 이집트에서 고생하던 것들을 이끌어내신 하느님께서 들소

       뿔처럼 지켜주시고 적국을 집어삼키고 그 뼈들을 짓부수고

       옆구리를 찌르는구나.

 

 9절 : 사자처럼 웅크리고 있는데 그 사자 같은 자들을 누가 감히

       복을 받고 누구든지 너에게 복을 빌어주면 복을 받고 너를

       저주하면 저주를 받으리라."

 

10절 : 발락은 울화가 치밀어올라 주먹을 치며 발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원수들을 저주해 달라고 너를 불러왔는데, 너는 이렇게

       세 번씩이나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었다.

 

11절 : 당장 너 살던데로 물러가거라. 내가 너를 잘 대우해 주겠다고

       했지만, 너는 야훼 때문에 부귀를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12절 :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당신잉 나에게 보낸 사절들에게 내가

       분명히 말해 두지 않았습니까?

 

13절 : 발락이 궁궐에 다극 찬 음과 금을 준다고 하여도 나는 그것이 좋든

       싫든 간에 야훼께서 몸소 주시는 말슴을 어기면서까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14절 : 이제 내 백성이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나 알려드리리다."

 

15절 : 그리고 나서 그는 푸념 하듯이 읊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말이다. 천리안을 가진 사내의 말이다.

 

16절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는 말이다. 지존하신 이의 생각을 깨치고

       하는 말이다. 전능하신 하느님의 환상을 뵙고 엎어지며 눈이

       열려 하는 말이다.

 

17절 : 이 눈에 한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그러나 당장 있을 일은 아니다.

       그 모습이 환히 보이는구나. 그러나 눈앞에 다가온 일은 아니다.

       야곱에게서 한 별이 솟는구나. 이스라에레게서 한 왕권이 일어

       나는 구나. 그가 모압 사람들의 관자놀이를 부수고 셋의 후손의

       정수리를 모조리 부수리라.

 

18절 : 에돔은 그의 속국이 되고 세일은 그의 차지가 되리라.

       이스라엘은 힘이 뻗치고

 

19절 : 야곱은 원수들을 지배하며 아르에서 빠ㅣ져 나온 피난민을

       멸절시키리라."

 

20절 : 그는 아말렉을 바라보며 푸념하듯이 읊었다.

       "아멜렉은 민족들 가운데 첮째라더니, 결국은 아주 망하고

       말겠구나."

 

21절 : 또 그는 켄족을 바라보며 푸념하듯이 읊었다.

       "네가 사는 곳은 견고하건만, 바위틈에 보금자리를 틀어올렸건만,

 

22절 : 카인은 타 죽고 말리라. 끝내 아시리아에게 털리고 말리라."

 

23절 : 그는 또 푸념하듯이 읊었다.

       "아, 누가 과연 살아 남으랴!

 

24절 : 함대가 기낌 쪽에서 온다. 그들은 아시리아를 누르고 에벨을

       누르겠지만 그들도 결국 망하고 말리라."

 

25절 : 그리고 발람은 길을 떠나 자기 고장으로 갔다. 발락도 자기

       길을 갔다.

                          

       

       

 

 

 



1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