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루카복음서 1장 46절~8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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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노래
46절: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절: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절: 그분게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 보셨기 대문입니다.
49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절: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절: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읖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절: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절: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절: 당신의 자비로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절: 마리아는 석 달 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세례자 요한의 출생
57절: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절: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게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뼈하였다.
59절: 여드레째 되는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절: 그러나 아기 어버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절: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절: 그 어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절: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 이라고 썼다.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절: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절: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66절: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즈카르야의 노래
67절: 아기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성령으로 가득 차 이렇게 예언하였다.
68절: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그분께서는 당신 백성을 찾아와 속량하시고
69절: 당신 종 다윗 집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습니다.
70절: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예로부터 말씀하신 대로
71절: 우리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72절: 그분께서는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셨습니다.
73절: 이 계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로
74절: 원수들 손에서 구원된 우리가 두려움없이
75절: 한평생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당신을 섬기도록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76절: 아기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리고
주님을 앞서 가 그분의 길을 준비하리니
77절: 죄를 용서받아 구원됨을 주님의 백성에게 개우쳐 주려는
것이다.
78절: 우리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어
79절: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요한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
80절: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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