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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서 6장 1절~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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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kjs20] 쪽지 캡슐

2008-01-08 ㅣ No.7691

 
 
 
 
     6장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1절: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2절: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3절: 그러자 예수님게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절: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5절: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6절: 다른 인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르라든 사람이 있었다.
 
  7절: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8절: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9절: 예수님게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10절: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 졌다.
 
 11절: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12절: 그 부렵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절: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는데,
 
 14절: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빌립보, 바르톨로메오,
 
 15절: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절: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예수님과 군중 
 
 
 
 17절: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절: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19절: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참 행복
 
 20절: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슴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21절: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22절: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쫗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23절: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불행 선언
 
 24절: "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25절: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
 
 26절: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원수를 사랑하여라
 
 27절: "그러나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주고,
 
 28절: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절: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절: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절: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절: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절: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절: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절: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절: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37절: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절: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39절: 예수님깨서는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 할 수야 없지 않느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절: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41절: 너는 어지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절: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배낼 수 있을
       것이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43절: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밎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44절: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모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물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45절: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내 말을 실행하여라
 
 46절: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47절: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실행하는 이가
       어떤 사람과 같은지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48절: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강물이 집에 들이닥쳐쳐도,
       그 집은 잘 지어졌기 때문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49절: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도 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강물이 들이닥치자 그 집은 곧 무너져 버렸다.
       그 집은 완전히 허물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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