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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서 19장 1절~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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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8-04-08 ㅣ No.8679

 
 
19장
두 민족이 바다에서 겪은 파멸과 구원
 1절: 그러나 악인들에게는 무자비한 분노가 끝까지
         덮쳤습니다. 저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느님
         께서 미리 아셨기 때문입니다.
 
 2절: 저들이 당신의 백성에게 떠나라고 허락하여 서
        둘러 내보내고 나서는 마음을 바꾸어 그들을 뒤
        쫓으리라는 것을 아셨기 것입니다.
 
 3절: 저들은 한창 애도하다가 죽은 이들의 무덤에
        서 통곡하다가 또 다른 미련한 결정을 짓고서
        간청을 하며 쫓아 보낸 그들을 도망자인 양 뒤
        쫓아 나섰습니다.
 
 4절: 악인들에게 마땅한 숙명이 저들을 그 같은 극
         단으로 몰고 가면서 이미 일어난 일들을 잊어
         버리게 만들어 저들의 고통에 아직 남아 있는
         징벌을 마저 채우게 하였습니다.
 
 5절: 그리하여 당신의 백성은 경이로운 여행길을
         체험하는 동안 저들은 이상한 죽음을 맞게 하
         였습니다.
 
 6절: 당신의 명령에 따라 온 피조물의 본성이 저마
         다 새롭게 형성되어 당신의 자녀들이 해를 입지
         않고 보호를 받았던 것입니다.
 
 7절: 진영 위는 구름이 덮어 주고 물이 있던 곳에서
         는 마른땅이 나타나는 것이 보였으며 홍해는 장
         애물이 없는 길로, 거친 파도는 풀 많은 벌판으
         로 바뀌었습니다.
 
 8절: 당신 손길의 보호를 받는 이들은 그 놀라운 기
         적을 보고 온 민족의 그곳을 건너갔습니다.
 
 9절: 그들은 풀을 뜯는 말들 같았습니다. 도 어린 양
         들처럼 이리저리 뛰면서 주님, 자기들을 구해 내
         신 당신을 찬양하였습니다.
 
10절: 그들은 나그네살이 때에 겪은 일들을 생각하였
          습니다. 땅이 동물들을 내는 대신에 어떻게 모
          기들을 내놓았는지 강이 물고기 대신에 어떻게
          수많은 개구리를 뱉어 내었는지 다시 생각하였
          습니다.
 
11절: 그 뒤 그들은 욕심에 이끌려 맛난 음식을 청하
          였을 때 새로운 종류의 새도 보았습니다.
 
12절: 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바다에서 메추라기들
          이 올라온 것입니다.
 
13절: 맹렬한 번개로 징조가 주어진 뒤에야 죄인들에
          게 징벌이 내렸습니다. 저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악행에 따라 응분의 고통을 받았습니다. 저들이
          이방인들을 지독하게 미워하였기 때문입니다.
 
14절: 다른 자들은 자기들에게 온 낯선 이들을 받아들
          이지 않았지만 저들은 자기들의 은인인 이방인
          들을 종으로 삼았습니다.
 
15절: 그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자들도 이국인들을 적
          개심으로 대한 탓에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16절: 그런데 저들은 자기들과 이미 권리를 공유하는
          이들을 잔치를 베풀며 받아들이고서는 무서운
          노역으로 못살게 굴었던 것입니다.
 
17절: 그리하여 의인의 문 곁에서 다른 자들이 겪은
          것처럼 저들도 벌을 받아 눈이 멀게 되었습니
          다. 짙은 암흑이 사방을 에워싸자 저들은 모두
          제집 문마저 더듬어 찾아야 했습니다.
 
이집트 탈출과 자연
 
18절: 이렇게 자연의 근본 요소들 사이에 변화가 일
          어났습니다. 수금을 뜯을 때에 소리는 늘 같으
          면서도 음률의 성격이 음표에 따라 바뀌는 것
          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과거에 일어난 일
          들을 보면 평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절: 실제로 육지 동물들이 수중 동물로 변하고 헤엄
          치는 동물들이 뭍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절: 불은 물속에서 제 힘을 더 드러내고 물은 불을
          끄는 제 본성마저 잊어버렸습니다.
 
21절: 그 속에서 걸어 다니는 약한 동물들이 몸을 태
          우지도 않고 얼음처럼 쉬 녹는 성질의 천상 음
          식을 녹이지도 않았습니다.
 
마무리 찬송
 
22절: 주님, 당신께서는 모든 일에서 당신 백성을 들어
          높이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셨으며 언제 어디에
          서나 그들을 도와주시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
          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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