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신부님을 떠나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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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avemary] 쪽지 캡슐

2003-11-29 ㅣ No.552

 

내가 이 사람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17,19)

 

 

작년 123일에 우리 본당에 오신 이원희 사도요한 신부님께서

교구 인사 발령에 의해 125일 면목동 성당으로 가시게 됩니다.

 

"다양성 안의 일치"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늘 저희 청년들의 개성을 존중해주시며

조금이라도 더 잘 해주시기 위해 고심하시고

헌신적으로 사랑을 베푸셨던 신부님!

 

이제 저희가 신부님께 받은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했는데...

 

떠나시는 신부님을 위해

내일 청년 공동체 미사를 송별 미사로 봉헌합니다.

 

그리고 미사 후 지하강당에서

본당 청년 가족들 모두 함께 모여

조촐한 송별식을 가지려 합니다.

 

부디 많이 오셔서

요한 신부님과의 마지막 뜻깊은 시간을

빛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늘 감사합시다.

지극한 감사와 흠숭의 행위로써

그분을 사랑하겠다는 결의로써

우리가 받은 사랑을 그분께 돌려드립시다.

 

-마더 데레사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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