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낼..이원희신부님이 신림동에오십니다.

인쇄

유소영 [avemary] 쪽지 캡슐

2004-06-18 ㅣ No.751

  

     

  +  샬 ~ 롬

 

 

작년 이맘 때에 뭘 했을까 문득 생각해봤습니다.

이미 흘러간 시간 만큼이나 우리들의 모습도

아름드리 느티나무의 잎새처럼 더 새파래져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작년에 사슴농장에 가서 심은 우리들의 나무도 함께 잘 자라고 있겠지요...

그리고 우리가 만들었던 도자기도 "파손 주의" 란 딱지와 함께 성당으로 잘 도착했구요..

 

 

지난 한 해의 추억 속에 우리와 함께 했던 이원희 사도요한 신부님께서

교포사목을 위해 6월 말 멕시코로 가신다고 합니다.

주임신부님으로 5년 동안 계시게 된다는데 이렇게 나가게 되면

거의 10년 정도는 해외에서 머물게 된다는 얘기를 다른 신부님께서 하시더군요.

면목동으로 가신지도 얼마되지 않아 또 다른 부르심에 응답하시는

신부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늘 성령께 봉헌하는 삶을 살라는 깨달음을 주네요.

 

 

첨엔 몇명이서 지금 머물고 계신 방학동으로 찾아갈까 했는데...

왠지 신부님이 신림동에 오시면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을 듯 해서

그냥 무심코 꺼낸 말에 흔쾌히 몸소 오시겠노라고 말씀주신 신부님...

 

 

그래서 ... 내일 사탕데이라고 불리는 토요일 저녁 7시에..

문성터널 방향으로 ..동산교회 건너편 즈음에

신자분이 운영하시는 "문성골"에서..

다들 모이려 합니다. ...신부님을 아는 청년은 누구나 ...

8시 넘어 라신부님과 아타나시아 수녀님도 모시려 합니다.

 

 

꼭 오세요! 가족처럼 그냥 조촐한 저녁 식사 같이 합시다.

그리고 기도해 주세요! 신부님이 십이지장궤양을 앓고 계시대요!

오실 때 혹시 선물하시고 싶으신 분은 개별적으로 예쁘게 가져 오셔도 됩니다.

글구... 주머니엔 조촐한 저녁값도 함께...

 

궁금하시면 ...019-9467-0815...^^@

 

PS.늘 저의 게으름 때문에 또 임박하게 알려드리네요!

비록 늦게 보셨더라도 올 사람은 다 오겠지요?!!!

 

 

 

 

 



11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