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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역대 26장1절 -2역대 1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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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01-05 ㅣ No.2050

 

성전 문지기

 

26장

 

1  문지기 조는 이러하다. 코라 가문에서는 아삽의 자손인 크레의 아들 므셀레므야,

 

그의 아들로 맏아들 즈카르야, 둘째 여디아엘, 셋째 즈바드야, 넷째 야트니엘,

 

다섯째 엘람, 여섯째 여호하난, 일곱째 엘여호에나이이다.

 

오벳 에돔의 아들은 맏아들 스마야, 둘재 여호자밧, 셋째 요아, 넷째 사카르, 다섯째 느탄엘,

 

여섯째 암미엘, 일곱째 이사카르, 여덟째 프울르타이이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오벳 에돔에게 복을 주셨다.

 

그의 아들 스마야에게도 아들들이 태어났다. 그들은 유능한 용사였으므로 각 집안을 거느리게 되었다.

 

스마야의 아들은 오트니, 르파엘, 오벳, 엘자밧이다. 그리고 엘자밧의 동기 엘리후와 스마크아는 유능한 인물들이었다.

 

이들이 모두 오벳 에돔의 자손들이다.그들과 그 아들들과 형제들은 맡은 일을 해 낼수 있는 유능한 사람들이었다. 이렇게 오벳 에돔 집안에 딸린 사람은 모두 예순두 명이다.

 

므셀레므아야의 아들들과 형제들도 유능한 인물로서 , 모두 열여덟 명이다.

 

므라리의 자손 호사에게도 아들들이 있었다. 우두머리인 시므리는 맏아들이 아니었으나,아버지가 우두머리로 삼았다.

 

둘째는 힐키야, 셋째는 트빌야, 넷째는 즈카르야이다. 호사의 아들과 형제는 모두 열여섯 명이다.

 

장정들을 거느린 우두머리에 따라 이렇게 나뉜 문지기들의 조가 그들의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집에서 봉직하는 일을 맡았다.

 

그들은 집안이 작든 크든 제비를 뽑아 각 문을 맡았다.

 

동쪽 문의 제비는 셀레므야에게 뽑혔다. 그의 아들 즈카르야는 현명한 고문이었는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니 북쪽 문이 나왔다.

 

오벳 에돔에게는 남쪽 문이, 그의 아들들에게는 곳간이 나왔다.

 

수핌과 호사에게는 서쪽 문과 함께 오르막길 가에 있는 살레켓 문이 나왔다. 모든 경비는 연계되어 이루어졌다.

 

레위인들이 동쪽 문에 여섯, 북쪽 문에 날마다 넷, 남쪽 문에 날마다 넷, 곳간에 둘씩 배치되었다.

 

또 서쪽 파르바르의 경비는 길에 넷, 파르바르 안에 둘이 배치되었다.

 

이들이 코라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 조다.

 

성전 창고 관리인과 일반 행정관

 

20  레위인들 가운데 다른 형제들은 하느님의 집 창고와 성물 창고를 맡았다.

 

라단의 자손, 곧 라단에게 딸린 게르손인들의 자손이며, 라단 가문의 우두머리들인 게르손 사람 여히엘리,

 

여히엘리의 아들 제탐, 그의 아우 요엘이 주님의 집 창고를 맡았다.

 

아므람, 이츠하르, 헤브론, 우찌엘 가문에서는 ,

 

모세의 손자이며 게르솜의 아들인 스부엘이 창고의 총관리인이 되었다.

 

엘리에제르 계보에 따른 그부엘의 형제들은 엘리에제르의 아들 르하브아, 르하브아의 아들 여사야, 여사야의 아들 요람 , 요람의 아들 지크리, 지크리의 아들 슬로밋이다.

 

이 슬로밋이 형제들과 함께 , 다윗 임금과 각 가문의 우두머리, 그리고 천인대장과 백인 대장 등 군대의 장수들이 성별하여 바친 성물을 보관하는 모든 창고를 맡았다.

 

그들은 주님의 집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쟁에서 가져온 전리품 일부를 성별하여 바쳤다.

 

사무엘 선견자, 키스의 아들 사울,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 츠루야의 아들 요압이 성별하여 바친 것도 모두 슬로밋과 그 형제들이 관리하였다.

 

이츠하르 가문에서는 크난야가 아들들과 함께 관리이자 판관으로서 이스라엘의 일반 행정을 맡았다.

 

헤브론 가문에서는 하사브야와 그의 유능한 형제, 천칠백 명이 요르단 서쪽의 이스라엘을 관리하며, 주님의 모든 일과 임금을 섬기는 일을 맡아 하였다.

 

헤브론 가문의 우두머리는 여리야였다. 또 다윗의 통치 제사십년에 헤브론의 족보와 가문을 조사하다가 길앗 야제르에 용사들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여리야의 형제들 가운데에는 유능한 인물 이천칠백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가문들의 우두머리였다. 다윗 임금은 그들을 르우벤인과 가드인과 므나쎄 반쪽 지파의 관리자도 세워 하느님의 모든 일과 임금의 일을 맡아 하게 하였다.

 

군대 조직

 

27장

 

1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자기 조에 맡겨진 모든 일을 하며 임금을 섬기던 , 각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인대장과 백인대장과 관리의 수는 이러하다. 그들은 한 해에 한 달씩 번을 들며 맡은 일을 하였는데, 한 조는 이만 사천 명이었다.

 

첫째 달에 복무하는 첫째 조는 잡디엘의 아들 야소브암이 지휘하였다. 그의 조는 이만사천 명이었다.

 

그는 페레츠의 자손으로서 첫째 달에 복무하는 모든 군대 장수의 우두머리였다.

 

둘째 달에 복무하는 조는 아호아 사람 도다이가 지휘하였고 그 조의 대표는 미클롯이었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셋째 달에 복무하는 셋째 군대의 장수는 여호야다 수석 사제의 아들이자 우두머리인 브나야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브나야는 삼십 인 용사 가운데 하나로서 삼십 인 부대를 지휘하였다. 그의 아들 암미자밧도 그의 조에 속하였다.

 

넷째 달에 복무하는 넷째 조의 장수는 요압의 아우 아사엘이었는데, 그의 아들 즈바드야가 그 뒤를 이었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다섯째 달에 복무하는 다섯째 조의 장수는 제라 사람 삼훗이었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여섯째 달에 복무하는 여섯째 조의 장수는 트코아 사람 이케스의 아들 이라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일곱째 달에 복무하는 일곱째 조의 장수는 에프라임의 자손인 플론 사람 헬레츠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여덟째 달에 복무하는 여덟째 조의 장수는 제라 가문의 후사 사람 시브카이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아홉째 달에 복무하는 아홉째 조의 장수는 벤야민 가문의 아나톳 사람 아비에제르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열째 달에 복무하는 열째 조의 장수는 제라 가문의 느토파 사람 마하라이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열한째 달에 복무하는 열한째 조의 장수는 에프라임 자손인 피르아톤 사람 브나야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열두째 달에 복무하는 열두째 조의 장수는 오트니엘 가문의 느토파 사람 헬다이였다. 그의 조도 이만 사천명이었다.

 

각 지파의 영도자

 

16  이스라엘 각 지파를 이끌던 사람들은 이러하다. 르우벤 지파의 영도자는 지크리의 아들 엘리에제르, 시메온 지파는 마아카의 아들 스파트야,

 

레위 지파는 크무엘의 아들 하사브야, 아론 지파는 차독,

 

유다 지파는 다윗의 형 엘리후, 이시카르 지파는 미카엘의 아들 오므리,

 

즈불룬 지파는 오바드야의 아들 이스마야, 납탈리 지파는 아즈리엘의 아들 여리못,

 

에프라임 지파는 아자즈야의 아들 호세아, 므나쎄 반쪽 지파는 프다야의 아들 요엘,

 

길앗에 있는 므나쎄의 다른 반쪽 지파는 즈카르야의 아들 이또, 벤야민 지파는 아브네르의 아들 야아시엘,

 

단 지파는 여로함의 아들 아자르엘이 영도자였다. 이들이 이스라엘 각 지파의 지도자였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으므로, 다윗은 스무 살 이하는 수를 세지 않았다.

 

츠루야의 아들 요압은 인구 조사를 시작해 놓고는 끝내지 못하였다. 이 인구 조사 때문에 이스라엘 위로 진노가 내렸던 것이다. 그래서 인구수는 다윗 임금의 실록에 오르지 못하였다.

 

다윗 왕실의 재산 관리인

 

25  임금의 창고는 아디엘의 아들 아즈마웻이, 들녘과 성읍, 마을과 탑에 있는 창고들은 우찌야의 아들 요나탄이 관리하였다.

 

땅을 갈며 밭에서 일하는 이들은 클룹의 아들 에즈리가 관리하였다.

 

포도밭은 라마 사람 시므이가, 포도밭의 포도주 창고는 스팜 사람 잡디가 관리하였다.

 

평원 지대에 있는 올리브 나무와 돌무화나무는 게데르 사람 바알 하난이, 기름 창고는 요아스가 관리하였다.

 

사론에서 기르는 소 떼는 사론 사람 시트라이가, 골짜기에 있는 소 떼는 아들라이의 아들 사팟이 관리하였다.

 

낙타는 이스마엘 사람 요빌이, 나귀는 메로놋 사람 예흐드야가 관리하였다.

 

양 떼는 하가르 사람 아지즈가 관리하였다. 이들이 모두 다윗 왕실의 재산 관리인이었다.

 

다윗의 측근

 

32  다윗의 삼촌 요나탄은 슬기로운 고문이자 서기관이었고, 하크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자들을 돌보았다.

 

아히토펠은 임금의 고문이고, 에렉 사람 후사이는 임금의 벗이었다.

 

브나야의 아들 여호야다는 에브야타르와 함께 아히토펠의 뒤를 이었다. 요압은 임금의 군대 장수였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당부하다

 

28장

 

1  다윗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 곧 각 지파의 지도자, 임금을 섬기는 각 조의 장수, 천인대장과 백인대장들, 임금의 모든 재산과 가축을 돌보는 관리인들, 왕자들과 함께 내시들과 용사들,그리고 그 밖의 모든 힘센 용사를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였다.

 

그런 다음에 다윗 임금은 일어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형제와 백성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시오. 나는 주님의 계약 궤, 곧 우리 하느님의 발판을 모실 집을 짓겠다는 마음을 품고, 건축 준비를 해 왔소.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너는 전사였고 사람의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내 이름을 위한 집을 짓지 못한다.' 하고 말씀하셨소.

 

그러나 이미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내 아버지의 온 집안에서 나를 선택하시어, 영원히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게 하셨소. 주님께서는 유다를 영도자로 뽑으신 다음, 유다 집안에서 내 아버지의 집안을, 내아버지의 아들들 가운데에서는 나를 좋아하시어,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우신 것이오.

 

주님께서는 또 나에게 많은 아들을 주셨는데, 그 모든 아들 가운데에서 내 아들 솔로몬을 선택하시어. 주님 나라의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소.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소. '네 아들 솔로몬이 나의 집을 짓고 나의 뜰을 만들 것이다.  내가 정녕 그를 선택하여 내 아들로 삼겠다. 내가 그의 아버지가 되어 주겠다.

 

그가 지금처럼 나의 계명과 법규를 굳게 지키면, 나는 그의 나라를 영원히 튼튼하게 해 주겠다.'

 

아제 여러분은 온 이스라엘, 곧 주님의 회중이 보고 우리 하느님께서 들으시는 가운데, 주 여러분의 하느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고 탐구하시오. 그래야 여러분이 이좋은 땅을 차지하고, 그것을 여러분의 다음 자손들에게 영원히 상속할 수 있을 것이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을 바로 알고, 한결같은 마음과 기꺼운 마음으로 그분을 섬겨라. 주님께서는 모든 마음을 살피시고 모든 생각을 꿰뚫어 보신다. 네가 그분을 찾으면, 그분께서 너를 만나 주시고, 네가 그분을 버리면 너를 영영 저버리실 것이다.

 

자, 보아라. 주님께서는 이제 성소로 쓰일 집을 지으라고 너를 선택하셨다. 힘을 내어 일을 해 나가라."

 

그러고 나서 다윗은 현관과 거기에 이어지는 건물과 창고와 옥상 방과 안쪽 방들과 속죄소의 모형을 아들 솔로몬에게 주었다.

 

그 밖에 마음에 떠오른 모든 것의 모형도 주었다. 그 모형은 주님의 집 뜰과 둘레의 모든 방, 하느님의 집 창고와 성물 창고에 관한 것이었다.

 

또 사제와 레위인들의 조, 주님의 집에서 예배드리는 모든 일, 주님의 집에서 드리는 예배에 쓸 모든 기물에 관해서도 알려 주었다.

 

또 각 예배에 쓸 온갖 금 기물을 필요한 금의 무게와 각 예배에 쓸 은 기물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은의 무게,

 

금 등잔대들과 금 등잔들의 무게, 각 등잔대와 그 등잔들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금의 무게, 그리고 은 등잔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그 등잔대들과 등잔들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은의 무게를 각 등잔대의 용도에 따라 알려 주었다.

 

빵을 차려 놓은 제사상들도 그 하나하나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금의 무게와, 은 제사상들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은의 무게를 알려 주었다.

 

또 갈고리와 쟁반과 잔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순금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금 대접들도 각 대접의 무게대로, 은 대접들도 각 대접의 무게대로 알려 주었다.

 

그리고 분향 제단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정련된 금의 무게를 알려 주고. 날개를 펴서 주님의 계약 궤를 덮을 금 커룹들의 수레 모형도 주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손으로 쓰여진 기록에 들어 있다. 그분께서는 나에게 이 모형의 온갖 세부 사항을 분명히 알려 주셨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말하였다. '힘과 용기를 내어 일을 해 나가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당황하지도 마라. 주 하느님이신 나의 하느님께서 너와 함께 계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주님의 집에서 예배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일을 마칠 때까지,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다.

 

더구나 하느님의 집에서 드리는 예배에 관한 모든 일을 하려고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각 조가 대기하고 있다. 또 무슨 일을 하건 온갖 일에 솜씨 좋은 지원자들이 모두 너를 기꺼이 도울 것이며, 지도자들과 온 백성이 너의 말대로 할 것이다. "

 

성전 건축에 필요한 예물

 

29장

 

1  다윗 임금이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유일하게 선택하신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연약한데, 이 일은 너무 크오.  이 성전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 하느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오.

 

나는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내 하느님의 집을 지을 준비를 하였소. 금 기물을 만들 금과 은 기물을 만들 은과 청동 기물을 만들 청동, 철 기물을 만들 철과 목재 기물을 만들 목재, 그리고 마노 보석과 보석을 박을 틀과 석류석과 색색의 돌, 그 밖의 온갖 보석과 대리석을 넉넉히 준비하였소.

 

더구나 나는 내 하느님의 집을 향한 애정 때문에, 거룩한 집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에다가, 내가 재산으로 가진 금과 은도 내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내놓았소.

 

오피르에서 들여온 금 삼천 탈렌트, 이 집의 벽을 입힐 정련된 은 칠천 탈렌트요.

 

그리하여 그것들이 금 기물을 만들 금과 은 기물을 만들 은으로, 그리고 장인들의 손으로 만드는 모든 일에 쓰이게 하였소. 오늘 누가 주님께 기꺼이 예물을 바치겠소?"

 

그러자 각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각 지파의 지도자들 천인대장들과 백인대장들, 왕실 업무 관리인들이 예물을 바쳤다.

 

그들은 하느님의 집을 짓는 일에 쓰라고 금 오천 탈렌트, 금화 만다릭, 은 만 탈렌트, 청동 만 팔천 탈렌트, 철 십만 탈렌트를 바쳤다.

 

보석이 있는 사람은 게르손 사람 여히엘이 관리하는 주님의 집 창고에 가져다 바쳤다.

 

이렇게 그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께 예물을 바쳤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백성은 기뻐하였다. 다윗 임금도 크게 기뻐하였다.

 

다윗이 주님을 찬미하다

 

10  다윗은 온 회중이 보는 가운데에 주님을 찬미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저희 조상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 영원에서 영원까지 찬미받으소서.

 

주님, 위대함과 권능과 영화와 영예와 위엄이 당신의 것입니다. 주님, 정녕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고, 나라도 당신의 것입니다. 또한 당신께서는 으뜸으로서 만물 위에 드높으십니다.

 

부와 영광이 당신에게서 나옵니다. 당신께서는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당신의 손에 힘과 권능이 있으니, 바로 당신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위대함과 능력을 얻습니다.

 

저희의 하느님, 저희는 지금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합니다.

 

제가 무엇이며 제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같은 예물을 바칠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 것은 당신에게서 오기에, 저희가 당신 손에서 받아 당신께 바쳤을 따름입니다.

 

당신 앞에서 저희는 저희의 모든 조상처럼 이방인이고 거류민입니다. 저희의 나날은 이 땅 위에서 그림자와 같고 아무 희망도 없습니다.

 

주 저희 하느님,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한 집을 지어 드리려고 저희가 준비한 이 많은 것은 다 당신 손에서 받은 것으로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께서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정직함을 좋아하시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저는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예물을 바쳤습니다. 이제 여기에 있는 당신 백성도 당신께 예물을 바치는 것을 보니 기쁩니다.

 

저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 당신 백성이 마음에 품은 이 같은 생각을 그들이 언제까지나 지니게 해 주시고, 당신을 향한 그들의 마음을 굳게 해 주십시오.

 

제 아들 솔로몬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주시어, 그가 당신의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지키며 그 모든 것을 실천하고, 제가 준비한 성전을 짓게 해 주십시오. "

 

그러고 나서 다윗은 온 회중에게 "주 여러분의 하느님을 찬미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온 회중이 자기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주님을 찬미하며, 주님과 임금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하였다.

 

솔로몬을 임금으로 세우다

 

21  그 다음 날 그들은 주님께 희생 제물을 드리고, 주님께 번제물을 바쳤다. 수소 천 마리와 숫양 천 마리와 어린 양 천 마리와 제주를 바치고, 또 수많은 희생 제물을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친 것이다.

 

그날에 그들은 주님 앞에서 크게 기뻐하며 먹고 마셨다.

 

그러고 나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임금으로 세웠다. 그들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주님께 속한 영도자로 세우고, 차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사제로 세웠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주님의 어좌에 올라 임금이 되었다. 그가 하는 일은 다 잘 되었고 온 이스라엘은 그의 말을 들었다.

 

모든 지도자와 용사와 다윗 임금의 다른 모든 아들도 솔로몬  임금에게 복종을 서약하였다.

 

주님께서는 온 이스라엘이 보는 가운데 솔로몬을 높이시고, 그 앞의 어떤 이스라엘 임금도 지니지 못한 왕권의 위엄을 그에게 베풀어 주셨다.

 

다윗 통치의 요약

 

26  이사이의 아들 다윗은 이렇게 온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마흔 해이다.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를 다스렸다.

 

그가 부와 영광은 누리며, 장수하여 나이를 다 채우고 죽으니, 그의 아들 솔로몬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다윗 임금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무엘 선견자의 기록과 나탄 예언자의 기록과 가드 환시가의 기록에 쓰여 있는데,

 

거기에는 그이 모든 통치와 무용, 그리고 그와 이스라엘과 세상의 모든 나라가 겪은 사건들도 실려 있다.

 

 

                       역대기   하권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1장

 

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자기 왕위를 튼튼히 하였다.  주 그의 하느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며, 그를 크게 높여 주셨다.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을 불렀다. 천인대장들과 백인대장들과 판관들과 온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가문의 우두머리들은 모두 불렀다.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에 있는 산당으로 갔다. 그곳에는 주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하느님의 만남의 천막이 있었다.

 

그러나 하느님의 궤는 다윗이 키르얏 여아림에서 가져다가, 예루살렘에 천막을 치고 준비한 곳으로 올려다 모셨다.

 

후르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찰엘이 만든 청동 제단은 주님의 성막 앞에 있었다., 솔로몬은 회중과 함께 그곳에서 주님께 문의하였다.

 

솔로몬은 그곳 주님 앞, 곧 만남의 천막 앞에 있는 청동 제단으로 올라가 그 위에서 번제물 천 마리를 바쳤다.

 

그날 밤에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시어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셨다.

 

솔로몬이 하느님께 대답하였다. "당신께서는 제 아버지 다윗에게 큰 자애를 베푸시고, 그 뒤를 이어 저를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

 

주 하느님, 당신께서 저를 땅의 먼지처럼 많은 백성의 임금으로 세우셨으니, 이제 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당신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이제 저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시어, 이 백성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누가 이렇게 큰 당신 백성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러한 마음을 품고 부와 재물과 영광을 청하지도 않고, 너를 미워하는 자들의 목숨을 청하지도 장수를 청하지도 않고, 내가 너를 임금으로 세워 맡긴 내 백성을 다스릴 지혜와 지식을 청하였으니,

 

너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겠다. 거기에다 또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너와 같은 임금은 네 앞에도 없었고, 네 뒤에도 다시 없을 것이다. "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을 떠나 곧 만남의 천막 앞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솔로몬의 부귀영화

 

14  솔로몬이 병거와 군마를 사 모았다. 그리하여 그는 병거 천사백 대, 군마 만 이천 마리를 거느리게 되었다. 그는 그것들을 병거대 주둔 성과 임금 가까이 예루살렘에 배치하였다.

 

임금 덕분에 예루살렘에서는 은과 금이 돌처럼 흔해졌고, 향백나무도 평원 지대의 돌무화나무만큼이나 많아졌다.

 

솔로몬의 말들은 이집트와 크웨에서 들여왔는데, 임금의 무역상들이 크웨에서 시세대로 사들였다.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켈, 말은 한 마리에 은 백오십 세켈을 주고 이집트에서 들여왔다가  임금의 무역상들을 통하여 히타이트의 모든 임금과 아람 임금들에게 되팔았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

 

18  솔로몬은 주님의 이름을 위한 집과 자기 왕궁을 짓기로 작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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