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일반 게시판

선물을 보십시요!(발 씻는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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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섭 [klaray] 쪽지 캡슐

2004-04-08 ㅣ No.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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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건네신 선물을 보십시오! 그분은 제자들이 비열하게 배반할 것임을 알고 계셨습니다. 아침이 되면 그들이 수치심과 자기 혐오감으로 고개들 들지 못하리라는 것을 이미 아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들의 발을 씻어 준 예수님을 기억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들이 발이 여전히 깨끗하다는 걸 알기 원하셨습니다.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그들이 죄를 짓기도 전에 이미 용서하셨습니다. 그들이 자비를 구하기도 전에 이미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지리적, 역사적 상황을 제외하곤 우리도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루살렘에 살지도 않았고 그날 밤, 그곳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베푸신 일을 똑같이 우리에게도 하셨습니다. 우리를 정결케 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깨끗이 씻어 주셨습니다. 더군다나 그는 지금도 우리를 깨끗케 하고 계십니다. 다른말로 하면 우리는 항상 깨끗하게 되고 있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약속이 아닌 지금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제자들의 발을 씻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추악한 죄에 빠지는 것을 잠자코 지켜보십니다. 그러나 혐오스럽다는 표정으로 물러서시는 게 아니라 인자와 긍휼로 손을 내밀며 말씀하십니다. "네가 원하면 내가 깨끗하게 해 줄 수 있단다" 주님은 자비로 가득한 은혜의 대야에서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십니다. (맥스 루케이도)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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