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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 무엇이라 씌어 있습니까?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
여라."(신명6,4-5)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레위19,18)
그대로 하십시오. 그러면 살 것입니다.
생명 곧 하느님 자신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소명
이고 나의 소명입니다.
나는 주님께 이 소명을 청했고, 청하고 있고,
다시 청할 것입니다. 즉 나는 그 소명이 내 안
에서 실현되기를 원합니다.
바로 이것이 내가 그분께 청했던 은총의 선물
이고, 그분이 사랑을 통해 내게 베출어 주셔야
하는 은총의 선물입니다.
하느님, 내 하느님, 내가 언제나 당신 뜻을
알게 해주소서. 그 다음에는 그 뜻을 열렬히
원하게 하소서. 그리고 나서는 당신이 그 뜻
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도록 내게 그 뜻을 허락
하소서. 그렇게 되면 나는 당신이 "하늘나라
왕관에 대한 담화"(마태5,1-12)에서 멋지게
말씀하시듯이 행복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 온유한 사람들, 우는사람들,
정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자비로운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평화를 사랑
하는 사람들, 박해를 받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에 꼭 들었고 우리를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그분이
우리에게 촉구하셨던 그 아이, 그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세상 재물에서 마음을 떼어 놓는 것, 가난한
예수님을 닮는 것, 그로써 생기는 고통을 받아
들이는 것, 의롭고 정의를 사랑하는 것, 자비
로운 사람들, 깨끗한 사람들, 평화의 전달자들
이 되는 것, 예수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박해를
받아들이는 것.
하느님, 내게 당신 아드님의 이런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소서.
내가 갈 길은 참으로 멉니다.
당신은 무엇이나 하실 수 있으시니,
지극히 당신 마음에 드는 이 모든 모습들을 내
안에 실현시켜 주소서.
당신 뜻이옵니까? 당신 뜻이 이루어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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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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