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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5 신부님의 푸념(세계 3대 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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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02-05 ㅣ No.854

세계 3대 악처??

어느 날, 한 아빠에게 중학교 1학년 아들이 물었습니다.

“아빠! 세계 3대 악처가 누구죠?
 
소크라테스 아내인 크산티페와 톨스토이의 아내인 소피아와 그리고 한 명이 누군지 도저히 기억나지 않아요.”

모차르트의 부인 ‘콘스탄트’라는 답을 몰랐던 아빠가 아들에게 알밤을 먹이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임마! 네 엄마 이름도 몰라!”

과연 자신의 아내가 세계 3대 악처 중의 한 명일까요?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그렇게 만든 것이겠지요.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우리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 역시 부메랑처럼 이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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