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두 분을 뵈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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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신부님과 최신부님의 금경축하 미사가 있었다. 50년! 결코 쉬운길이 아니었음이여! 신부님 말씀대로 은총이여 감사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미사도중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으시는 신부님을 뵈며 가슴이 찡했다. 신자의 길을 걸어가며 어느 날 뒤를 돌아 봤을 때 나도 감사와 은총이라는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까? 천진한 아이와 같은 모습인 두 분을 뵈며 하느님을 향한 그 마음을 닮고 싶은 욕심이 더 일었다. 장신부님 그리고 최신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음식을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총구역장님 그리고 구장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국수 맜있게 먹었어요. 총회장님, 두 분의 총무님, 여성 부회장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안내를 하신 꾸리아 간부님들도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추신: 그런데요 이건요 , 절대 아첨이 아닌데요 10지구 신부님들 오늘 다 오신거죠? 10지구 신부님들 중에 우리 본당 신부님이 제일 멋있으시든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