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축복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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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희 [a0071824] 쪽지 캡슐

2009-07-13 ㅣ No.918

축복의 시간

그동안 남을 위해
또는 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또는 사회가 정한 틀에 맞추기 위해
살아오느라 잊었던 나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외로움이 찾아줍니다.

우리는 살면서  외롭지 않기 위해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고삽니다.

그러나  모든 외로움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만 풀려고 한다면
진정한 나는 없어 질지도 모릅니다.

외로움이 찾아왔을 때  피하려고만
하지말고, 가끔은 잊고 살았던 나와
대면하는 용기를 가진다면 그 시간은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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