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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9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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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7-03 ㅣ No.3504



모세가 부르심을 받다
2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나는 야훼다.
3나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전능하신 하느님'으로 나타났으나, '야훼' 라는 내 이름으로 나를 그들에게 알리지는 않았다.
4 또 나는 가나안 땅, 그들이 나그네살이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계약을 세웠다.
5 그리고 나는 이집트인들이 종으로 부리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신음 소리를 듣고, 나의 계약을 기억하였다.
6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라. '나는 주님이다. 나는 이집트의 강제 노동에서 너희를 빼내고 , 그 종살이에서 너희를 구해 내겠다. 팔을 뻗어 큰 심판을 내려서 너희를 구원하겠다.
7그러고 나서 나는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너희 하느님이 되어 주겠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이집트의 강제 노동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8 그런 다음 나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기로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데리고 가서, 그 땅을 너희 차지로 주겠다. 나는 주님이다. ' "
9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기가 꺾이고 힘겨운 종살이에 시달려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11"너는 이집트 임금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따ㅏㅇ에서 내보내라고 하여라. "
12이에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들도 제 말을 듣지 않았는데, 어찌 파라오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입이 안 떨어져 말을 못 합니다. "
13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 다음,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라고 명령하시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들과 이집트 임금 파라오에게 보내셨다.

모세와 아론의 족보
14그들 집안의 우두머리들은 이러하다. 이스라엘의 맏아들 르우벤의 아들들은 하녹, 팔루, 헤츠론, 카르미인데 , 이들이 르우벤의 씨족들이다.
15 시메온의 아들들은 여우엘, 야민, 오핫, 야킨, 초하르, 그리고 가나안 여인의 아들인 사울인데  이들이 시메온의 씨족들이다.
16족보에 따라 본 레위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곧 게르손, 크핫, 므라이이다. 레위가 산 햇수는 백삼십칠 년이다.
17씨족에 따라 본 게르손의 아들들은 리브니와 시므이이다.
18크핫의 아들들은 아므람, 아츠하르, 헤브론, 우찌엘이다. 크핫이 산 햇수는 백삼십삼 년이다.
19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이다. 이들이 족보에 따라 본 레위의 씨족들이다.
20 아므람은 자기의 고모 요케벳을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이 여인이 그에게 아론과 모세를 낳아 주었다.
21 아츠하르의 아들들은 코라, 네펙, 지크리이다.
22 우찌엘의 아들들은 아사엘, 엘차판, 시트리이다.
23아론은 암미나답의 딸이요 나흐손의 누이인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이 여인이 그에게 나답, 아비후, 엘아자르, 이타마르를 낳아 주었다.
24코라의 아들들은 아씨르, 엘카나, 아비아삽이다. 이들이 코라인들의 씨족들이다.
25 아론의 아들 엘아자르는 푸티엘의 딸들 가운데 하나를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이 여인이 그에게 나답, 아비후, 엘아자르, 이타마르를 낳아 주었다. 이들이 씨족에 따라 본 레위인 가문의 우두머리들이다.
26 "이스라엘 자손들을 부대로 편성하여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라. " 하신 주님의 분부를 받은 이들이 바로 모세와 아론이다.
27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려고 이집트 임금 파라오에게 말한 이들도 바로 모세와 아론이다.

모세가 소명을 받다
28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던 날,
29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주님이다.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모두 이집트 임금 파라오에게 전하여라. "
30 그러자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저는 입이 안 떨어져 말을 못 합니다. 어찌 파라오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

7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는 너를 파라오에게 하느님처럼 되게 하였다. 그리고 너의 형 아론은 너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
2너는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을 모두 너의 형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그것을 파라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게 하여라.
3 그러나 나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이집트 땅에서 표징과 기적을 많이 일으키겠다.
4 그래도 파라오가 너희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이집트에 내 손을 뻗쳐 큰 심판을 내려서 나의 군대 , 곧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겠다.
5 내가 이집트 위로 내 손을 뻗어 그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어 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6모세와 아론은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7그들이 파라오에게 말할 때, 모세는 여든 살, 아론은 여든세 살이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다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9"파라오가 너희에게 ' 기적을 일으켜 보아라. '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집어 파라오 앞으로 던지라고 말하여라. 그것이 큰 뱀이 될 것이다."
10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아론이 자기 지팡이를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으로 던지자, 그것이 큰 뱀이 되었다.
11파라오도 현인들과 요술사들을 불러들였다. 이들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자기네 요술로 그와 똑같이 하였다.
12그들이 저마다 자기 지팡이를 던지자, 그것들도 큰 뱀이 되었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들을 삼켜 버렸다.
13그래도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였다.

첫째 재앙:물이 피가 되다
1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가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기를 거부하는구나.
15아침에 파라오에게 가거라. 그가 물가로 나갈 터이니, 나일 강 가에 서 있다가 그를 만나라, 뱀으로 변하였던 그 지팡이도 손에 쥐고 있어라.
16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저를 임금님께 보내시어, '내 백성을 내보내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 하셨는데도, 파라오께서는 여태껏 말을 듣지 않으셨습니다.
17 그래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보아라, 내 손에 있는 이 지팡이로 나일 강물을 치겠다. 그러면 물이 피로 변할 것이다.
18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 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시지 못할 것이다. '' "
19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 지팡이를 잡고 이집트에 있는 물, 강과 운하와 늪, 그 밖에 물이 괸 모든 곳 위로 손을 뻗으라고 말하여라. 그리하여 그것들이 피가 되게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땅 모든 곳에 심지어 나무와 돌에서까지도 피가 흥건할 것이다."
20모세와 아론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그가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 물을 쳤다. 그러자 나일 강 물이 모두 피로 변하였다.
21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실 수가 없었다. 이집트 온 땅에 피가 흥건하였다.
22 그러나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자기네 마술로 그와 똑같이 하였다.그러자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였다.
23파라오는 이 일도 마음에 두지 않은 채 , 몸을 돌려 궁궐로 돌아가 버렸다.
24나일 강에서 물을 퍼 마실수 없게 되자, 이집트인들은 모두 마실 물을 찾아 강주변을 팠다.
25주님께서 나일 강을 치신 지 이레가 지났다.

둘째 재앙 :개구리 소동
2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에게 가서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하고 말하여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27네가 만일 내보내기를 거부한다면, 나는 개구리 떼로 너의 온 영토를 치겠다.
28그러면 나일 강에 개구리들이 우글거릴 것이다. 그것들은 올라와 네 궁궐과 침실로, 네 침상 위로, 네 신하들과 백성의 집으로, 네 화덕과 반죽 통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29그리고 개구리들은 너에게 , 네 백성에게, 너의 모든 신하들에게 뛰어오를 것이다. ' "

8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 지팡이를 든 손을 강과 운하와 늪 위로 뻗어 , 개구리들을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라고 말하여라. "
2 아론이 이집트의 물 위로 손을 뻗자, 개구리들이 올라와 이집트 땅을 뒤덮었다.
3 그러나 요술사들도 자기네 마술로 그와 똑같이 하여, 개구리들을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였다.
4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는 주님께 기도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들을 물리쳐 다오. 그러면 내가 너희 백성을 내보내어 , 주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해 주겠다. "
5그러자 모세가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궁궐에서 물러나 나일 강에만 남아 있도록 , 임금님과 신하들과 백성을 위하여  언제 기도해야 할지 저에게 분부만 내리십시오. "
6파라오가 "내일이다. " 하고 대답하자, 모세가 말하였다. "임금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이는 주 저희 하느님과 같으신 분이 없다는 것을 임금님께서 아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7 이제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궁궐과 신하들과 백성에게서 물러가 , 나일 강에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
8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서 물러 나왔다. 모세는, 주님께서 파라오에게 보내신 개구리들 때문에 주님께 부르짖었다.
9 주님께서는 모세가 청한 대로 해 주셨다. 개구리들이 집과 뜰과 들에서 죽어 갔다.
10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 무더기로 쌓아 놓으니 땅이 악취를 풍겼다.
11그러나 파라오는 일이 진정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완강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

셋째 재앙 :모기 소동
12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 지팡이를 뻗어 땅의 먼지를 쳐서 , 그것을 이집트 온 땅에서 모기로 변하게 하라고 말하여라. "
13그들은 그대로 하였다. 아론이 지팡이를 든 손을 뻗어 땅의 먼지를 치자, 사람들과 짐승들에게 모기들이 달려들었다. 이집트 온 나라에서 땅의 먼지가 모기로 변하였다.
14 요술사들도 똑같이 하여 자기네 마술로 모기들을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모기들이 계속해서 사람들과 짐승들에게 달려들었다.
15 요술사들이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하느님의 손가락이 하신 일입니다. " 그러나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

넷째 재앙 :등에 소동
1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 일찍 일어나 파라오 앞에 나서라, 그가 물가로 나오면,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하고 그에게 말하여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
17네가 나의 백성을 내보내지 않으면, 내가 너와 네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또 너의 궁궐로 등에 떼를 보내겠다. 그러면 이집트인들의 집과 그들이 사는 땅이 등에로 가득할 것이다.
18그러나 그날에 나는 내 백성이 사는 고센 땅만은 따로 구분하여, 그곳에는 등에가 없게 하겠다. 이는 나 주님이 이 땅에 있음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19 나는 이렇게 나의 백성과 너의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둘 터인데, 그 표징이 내일 일어날 것이다.  ' "
20 주님께서는 그대로 하셨다. 엄청난 등에 떼가 파라오의 궁궐과 그 신하들의 집으로 날아들었다. 이집트 온 나라의 땅이 등에 때문에 폐허가 되었다.
21그러자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다. "가거라, 그러나 이 땅 안에서 너희 하느님께 제사를 드려라. "
22모세가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희가 주 저희 하느님께 바치는 제물을 이집트인들이 역겨워하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인들이 역겨워하는 것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희가 제물로 바치면, 그들이 저희에게 돌을 던지지 않겠습니까 ?
22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 저희는 광야로 사흘 길을 걸어가 그분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
23 그러자 파라오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내가 너희를 내보낼 터이니 ,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 제사를 드려라. 다만 너무 멀리 가서는 안 된다. 나를 위하여 기도해 다오. "
24 모세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제가 임금님에게서 물러가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이면 파라오의 신하들과 백성에게서 등에 떼가 물러날 것입니다. 다만 파라오께서 다시 저희를 속이시고  이 백성을 내보내지 않아, 주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26 모세는 파라오에게서 물러 나와 주님께 기도하였다.
27그러자 주님께서 모세가 말한 대로 해 주셨다. 등에 떼가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백성에게서 물러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28그러나 파라오는 이번에도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다.

다섯째 재앙 :가축병
9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에게 가서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그에게 일러라.'내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2네가 그들을 내보내기를 거부하고 계속 그들을 붙잡아 둔다면,
3주님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을 지독한 흑사병으로 칠 것이다.
4 그러나 주님은 이스라엘의 집짐승과 이집트의 집짐승을 구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것은 하나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 "
5 그리고 주님께서는 "주님이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이룰 것이다. " 하시며 때를 정하셨다.
6 이튿날 주님께서 이 말씀대로 하셨다 . 이집트의 집짐승들은 모두 죽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집짐승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7 파라오는 사람을 보내어, 이스라엘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파라오는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다.

여섯째 재앙 :종기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가마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 가득히 쥐어라. 그리고 모세가 그것을 파라오 앞에서 공중으로 뿌려라.
9그리하여 그것이 먼지가 되어 이집트 온 땅에 퍼져 나가, 이집트 온 땅에 있는 사람과 짐승에게 궤양을 일으키는 종기가 되게 하여라. "
10 그들은 가마에 있는 그을음을 쥐고 파라오 앞에섰다. 모세가 그것을 공중으로 뿌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궤양을 일으키는 종기가 되었다.
11 요술사들과 모든 이집트인에게 종기가 생겨, 요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서 있을 수가 없었다.
12 그러나 주님께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므로 , 그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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