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내 친구 민호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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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윤 [kokuma21c] 쪽지 캡슐

2000-05-21 ㅣ No.1673

넌 레지오의 너와 같이 선서한 단원이기 전에 내 고등학교 동창이구....; 또 좋은친구이지?

너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를 빈다.

오늘이야 게시판에 들어온다.

넌 참 좋은친구야!

내가 레지오 활동에 지쳐갈 때 쯤이면 연락을 해 주고 또 걱정해 주고.....

진심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그것도 진심이기를 빈다.

학교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구?

너에게 휴학을 권유하고 싶진 않구나!

사람이 할 일이 없다는 것! 그리고 한가하다는 것은 편함함 이전에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봐!

그리고 또 게을러 지기 일쑤이구.....

조금만 참아! 너무 가식적이구 많이 들어서 식상한 이야기라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졸업하구.. 도 취직하구... 아! 그전에 군대도 다녀와야 겠구나! 또 결혼하구.... 얼마나 쉽고, 또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인지는 우리가 고등학교 생활은 해온 걸 생각해 보면 알리라 믿는다.

나두 내 코가 석자라는 것은 알지만 힘들어 하는 내 친구 민호를 보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구나! 안그래? 블루 천사?

누구에게나 걱정이 있다는 이야긴 하나 틀린 말이 아니라고 봐!

안그래?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하느님은 참으로 공평하시다고 봐! 사람들이 인정을 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기 마련이지!

헤헤헤~ 내가 이런 이야길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쨋든 힘 내고 내년에 군대 갈꺼니깐 지금부터 마음준비 해놓고, 또 몸관리도 해놓고.....

그때 돼서 가기 싫다, 탈영한다구 하지말구....

알았지?

그럼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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