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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에 거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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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6 ㅣ No.1548

저는요,39살에 두 아이엄마인데요.

못마땅한 것이 있으면 상대에게 얘길 잘 하는 편이예요.

예:성당에서 주일마다 물건을 구역별로 판매 하는데요.성전 건립 때문에...

미사전에 신자들에게 사라고 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보다 훨씬 어른인 자매님들이라 망설이다가 아니다 싶어 보기 좋지 않으니 미사후에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는데,그 후로 저를 곱지 않게 보는 것 같아 속상하구요.

매사에 불평이 많은 자매님이 있어서 그럴때마다 면박을 주게 되는데...상대가 불편해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구요.공동체에서(주일학교 교리교사) 의견이 맞지 않거나 주입식으로 일방적일 때도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저 뿐이라...바보 같은 느낌이구요.

뒤에서 얘기하는 것 싫어 하는 성격이라 그, 때 그 때 거침없이 나오는 말 때문에.....

분별력을 잃은 두려움에 빠질까 고민입니다.

옳은 것에 주린 마음으로 지혜를 얻고자 하지만,지혜롭지 못할 때가 많아요.

올바른 마음으로 마땅히 해야 할 것에 망설이지 않으며,언제나 하느님 뜻을 바로 알고 살 수 있도록,기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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