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하루를 마무리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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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어느 저녁 골목길 거닐다 낯설은 담벼락 기대어 빗소리 듣고 있었네 축축히 젖어 드는 내 품에 너는 안겨 희미한 가로등 불빛 새로 빗줄기 바라보면서 오,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 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 노래 외로운 내 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 노래여
고 김 현 식 ’ 비오는 어느 저녁’
좋아 하는 가수의 노래입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입니다 하루 하루가 새로움에 즐겁습니다 오늘 이렇듯 하루를 마무리 함에 또 다른 내일이 얼마나 더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 즐거움이 괴롭더라도 그 괴로움 또한 즐거움에 대하 보상이겠죠... 그럼 이만..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내일 비가 온다는 말이 있더군요...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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