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눈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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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0-01-05 ㅣ No.765

 

 

오늘도 내리는 저 빗속을  

나 홀로 걷는 이 발길

옛 사랑 못 잊는 정처 없는 이 발길

낯선 골목길 거닐다가 쓸쓸한 선술집에서

한잔 술에 그리움을 달래 보는데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 내 가슴

옛 사랑 못잊어 흐느껴 우네

 

                   고  김 현식  " 빗 속의 연가 "

 

좋아 하는 가수의 노래 입니다

비가 옵니다

아니 아침엔 눈이 왔었습니다

출근을 하려고 문을 열어보니 하얀 놈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더군요...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대문을 열어 나오는데... 또 다시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윗층사는 용진를 만났습니다

착한친구 입니다

아침이 즐거움에 더 행복한 하루가 되길 ....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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