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너는 복이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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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sadopaul] 쪽지 캡슐

2001-01-04 ㅣ No.2024

새해에도 어김없이 말씀은, 나를 복된 자로 부르시는 그분의 음성으로 시작되었다. 그냥, 눈뜨며 긋는 성호에서 부터 벌써 나를 안다 하시고 마음으로 드리는 어눌한 기도에도 벌써, 님의 따뜻한 사랑의 시선을 느끼게 된다. 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털고 새로 계산할 수 있는 주판알 처럼 지난 계산은 버얼써 잊으시고 멀찍이 서서, 그냥 나를 바라보고 계시며 그저 웃고 계시네. 지난 해는 덕분에, 주님과 여러 주위분들의 너무나 큰 사랑 안에 대희년을 , 잊지못할 대희년을 맛보았고 이렇게 복 받으시라는 간단한 말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정말 머리 숙여 모든 분들의 행복을 구한다. 앞에서,뒤에서, 보이지 않게 하느님이 살아 계시며 그 분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시던 모든 분들께 주님의 크신 강복을 청하며.... "너는 복이 되리니....." -창세 12,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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