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다리가 후들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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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중 [sero] 쪽지 캡슐

2000-03-25 ㅣ No.1062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삿짐 나르러 갔다가 집에 잠깐 들러서 허기진 배를 라면으로 때우고..다시 옷 갈아입고.. 부리나케 혜화동으로 갔습니다.. 중고등부 교사 월례교육이 있어서요? 교사도 아닌 제가 왜 가냐고요? 그래도 주님께서 저를 버리지 않으셔서..저에게도 봉사할 시간을 주시더군요..저의 모자란 능력이지만.. 쓰라고요..*^^* 혜화동에서 월례교육 강사를 하고 있습당.. 하하..아마 니 주제에? 라고..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주제라도 되니까 하는 것 같습니다..하하하.. 오후 1시에 가서 8시에 끝났어요.. 한 5시간을 서 있다보니까.. 졸음을 밀려오지만..참아야하고.. 그 많은 교사들 앞에서는 웃어야죠.. 친절하게 교안전달도 잘 해야하고..이래저래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더라구요..그래도 수업하기전에..떨리는 맘을 가라앉힐 겸 화살기도 하고 하니까..정말 낳더라구요..글구 끝나고 나서도.. 감사의 기도를 했습당.. 다만 아쉬운 점은 우리 본당 교사들은 볼 수 없었다는 것이었죠..제가 알기로 우리 본당은 지금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서이겠쬬.. 하루 빨리 교리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오늘 제 다리는 좀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보람 된 하루였습니다..낼도 하루종이 전 바쁘답니다.. 아침7시에 기상해서.. 저녁 때까지 정신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월요일에 난 이제 죽었당 히히..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고..미사는 꼭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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