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또 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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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잊은게 있어서요....^^ 음...사실 오늘이 저의 생일 이랍니다~~ 축하해 주실꺼죠?*^^* 좋은글있어서요... 올려도 되겠죠?^^ 새와 나무 류시화 여기 바람 한점없는 산 속에 서면 나무들이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없이 살아가는 뭇 사람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 짖고 나무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안에 집을 짖지 않은 까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