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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체와 형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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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홍 [clemenskim] 쪽지 캡슐

2003-03-17 ㅣ No.3180

안녕하십니까?

 

저희 3구역 형제회에 대해 안내해 드리려 합니다.

 

구역장과 총무가 매월 안내문을 만들어 각 가정마다 찾아 다니며

낯선 가정은 초인종을 눌러 인사를 나누며 참석을 권유하고

매달 참석하는 가정은 문에 안내문을 붙여 놓고 오는 수고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모두 핸드폰이 있으니, 형제회 10일전에

문자로 형제회를 안내하고 1주일 전에 다시 안내하고, 당일날

다시 알려 주고 하니 참석인원이 차츰차츰 늘어 난답니다.

 

지난 달(2월) 모임에서 형제회를 개최하는 가정에서

식사와 주류를 내 놓지 않기로 하였으나,

저 자신부터 의심을 하였습니다.(잘 될지...)

침묵으로만 흐르는게 아닌지...

 

그러나 이번(3/8) 형제회에는 간단한 다과만 준비해서 실시했는데,

걱정했던것 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모두 집중해서 참여하고, 토의사항에 대해 서로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발표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기쁨을 맛보게 하였습니다.

 

소공동체의 4대 요소를 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달 실천(활동)사항은 본당에서 실시하는 "십자가의 길"에

참석하기로 정했는데 지난 금요일(3/14)에는 10명의 형제가

참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전 같으면 술잔이 돌면서 자신의 주장을 각자 하다보면

소란스럽고, 집중이 안되었지만.....

 

이같은 변화에 노력한 3구역 구역장과 총무께 감사드리며,

모든분들이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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