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그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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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그녀를...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그녀를 오늘도 그냥 지켜 봐야만 했습니다. 그녀와 헤어진지 다섯달... 다섯달이란 시간동안 전 변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그녀를 보며 가슴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것 이외에는... 제가 선물한 옷이며,신발이며,악세사리등... 헤어진 그녀에게서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런 그녀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다른 직원에게 보이는 미소를 나에게도 보여줬으면...
단 한번만이라도 손을 꼭 잡고 다정스럽게 걸어봤으면...
단 한번만이라도 따스한 차 한잔을 앞에두고 같이 앉아 서로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단 한번만이라도 촉촉한 그녀의 입술에 입맞출수 있다면...
예전의 그녀를 만나때면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오늘도 허황된 기적을 바라며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그녀를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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