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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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땡란 [flower-deer] 쪽지 캡슐

2000-06-26 ㅣ No.5762

하2~

게시판의 연인 리틀입니다..

음..월욜이래여..

월요일만큼..평소의 2배루 힘든날두 없을꺼예여..

 

왜 주말에 안오던 잠은 월욜날 오는건지..

오늘..강의 지각을 할뻔..

 

토욜날에..삼촌네 가게에 다녀왓습니다..

좋은친구들 이라더군여..

"꽃삼촌네" 이렇게 지었으면 더 좋앗을텐뎅..

어쨌건..

열심히 사업하셔서.. 돈더미 위에 앉으시길...

그리구.. 조카 맛잇는것두..좀..^^;

 

그리구 토욜날엔 친구아버지 돌아가신곳에 다녀왓습니다.

그분두 교우신지라..

연도바치러 와주신분들..많이계시더군여..

친구는 아버지라는 말만나와두 바루 울어버렷습니다..

암것두 해 줄수없는 리틀.....

암말두 몬하구..

힘내라는 위로해주구 나왓습니다..

참..맘이 찹찹..

그래서 일요일날엔 미사때.. 그분을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지금쯤 주님품에 편하게..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참!!

리틀의 선생질(?)두 오늘루 끝나버렸습니다..

중랑구 주부 여럿 망친듯...

그래두 제 생에 도움이 된 경험이라구 생각됩니다..

 

오옷..

이제 생각낫넹..

저의 선생질(?)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 제자 생겼습니다..

저를 술(酒)선생님으루 모시게 된 제자..(왕불쌍..)

평소엔 술을 잘 못하던 사람이..

어제 맥주 1000cc 를 "껌" 이라구 하면서 열심히 마시다

음..막판 1000cc 를 5cc 정도 남긴 상태에서 거의 기절햇다가

5cc 를 다 마시구..장렬히 전사한..제자..^^;

(이젠 술쎄다구 하길래..맥주 1000cc 마시면 제자루 받겟노라 햇거덩여..)

음..그래서 그사람두 제자가 된 기념으루

사슴으루 승격시켜 주었습니다..

이 사슴은 누구일까요?

베일에 가려진 사슴을 찾아라..!!

어쨋건..이제..사슴의 세력이 나날이 확장되구 있습니당..

 

이번 주말두..

참 바빴네여..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세상은 힘들어두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힘든일두 견딜수 있는.. 이겨낼 만한 고통을 주시거든여..

이번주도 모두모두 화이링합시다..

 

 

      - 소중한건 무엇이든 너에게주마..  리틀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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