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2학년 연주에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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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 [epiphor] 쪽지 캡슐

1999-09-02 ㅣ No.541

 찬미예수님!

 안녕? 연주야! 데레사 선생님이야!

 중계본동 게시판에서 연주의 글을 보고 반가움에 몸을 떨며 이렇게 글을 올린다.

 요즈음 연주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할텐데 걱정이네.

노원 성당 주일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가 보다. 다행이야.

 선생님들도 좋으신 분들 이고, 연주는 물론 상계2동과 중계본동의 명성 그대로 선생님들께 사랑받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겠지? 너무도 보고 싶구나...

 연주 키가 훌쩍 컸을라나? 한번 놀러 오렴.

정말 보고 싶다. 그래, 언젠가 꼭 볼 날이 있겠지?

그날을 기다리며... 연주야,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늘 밝고 명랑한 연주를 보면서 선생님이 기쁘고 고마왔던 것만큼 연주를 위해서 늘 기도하고 있을께. 가끔 노원 게시판에도 놀러와서 연주를 위한

글을 올려놓고 가야겠다! 연주야! 건강하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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