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이현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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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30 ㅣ No.4101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만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잇지요 그것은 죄도 무엇도 아닌 그냥 본능일 뿐입니다 가끔씩 다른사람들을 돕기위한 바자회를 개최를 하고 필요한 물건을 내놓으라고 하며는 행사가 끝나고 난후에 자신이 욕심많은 여인이라고 자기 비난을 하는 분들이 나타납니다 평소에는 쓸데가 없어서 방치를 해두엇던 물건이 남을 주려고 하니 갑자기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고요 과연 그런 마음이 욕심이고 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인류 조상대대로 DNA에 새겨진 유전적 기질일 뿐이지요
그런데 내것은 못챙기고 남에게 주기만 하는 분들은? 물론 착하시긴 합니다만 그러나 영성론에서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봅니다 자신이 정말 도의 경지에 이르러서 모든 것을 내놓는 삶을 사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사람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해서 즉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걸려서 그런 것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삶도 지나치며는 곤란한 것이지요 수도자가 아닌다음에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