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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좋은 사람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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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hjlee] 쪽지 캡슐

2000-04-02 ㅣ No.317

그  대

 

혹시라도 그대, 사랑했던 내 마음 알게 되더라도

 

늦은 사랑을 다시 시작하자 하진 말아줬으면 합니다.

 

어쩌면 이미 포기해버린 사랑에 대한 허탈감으로

 

나 그대를 사랑했던 많은 기억들 앞에서

 

울어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어쩌면 그건 기다림에 애태웠던 날들의 보상이기 보다는

 

그 긴 시간을 잃어버린 안타까움이 되어

 

나 그대를 미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대 뒤늦은 사랑은 나에게 억울한 사랑이 될 뿐입니다.

 

나 그대가 필요할 때,,,,

 

그 땐 내곁에 없었으니까....

 

 

 

피에쯔. 사랑이 어떤 형상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우리 마음속엔 자기만의 사랑 모습들이 있습니다

       전부가 이쁠까요..?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분

       혹 사랑을 하셨던분...

       아님...

       더 이상 이야기 않기로 해요.

       사랑은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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