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RE:129]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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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박교님, 존경합니다. 저도 똑 같은 걱정을 어제 했는데 저는 그저 걱정으로만 끝나고 그 이후는 그저 어찌 어찌 됐겠지 하고 말았는데 전박교님은 실천으로, 행동으로, 몸으로 몸소 때우는 모습을 보여 주셨군요.
요즘은 많은 것 바라지 않고 조그만 것에서도 생활에 여유와 미소를 찾고 싶은 마음입니다. 몰라서 못 웃고, 쫄려서 못 웃고, 팔자에 찡그리는 것이 오히려 편해서, 편한대로 찡그리며 살다가 전박교님의 글을 읽고 한번 크게 웃어 봅니다.
쓰레기통에 버리나, 뱃속에 버리나 마찬 가지가 아닌가 생각도 되지마는 존경합니다.
김태환 베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