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곧 추석이 다가오네요... 추석 잘 보내시라고 안부인사

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추석때 큰집에 가는데 바로 같은 동네라 10분거리정도

되요. 매번 명절때면 시골에 내려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막상 시골에 가는 사람들은 귀찮고 힘들

겠지만 매번 서울에서 보내는 사람은 시골에 내려가는

사람들이 몹시 부럽답니다. 어릴때는 시골에 가서 친척

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는데... 이제는 명절이 다가와도

기쁘지가 않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인데 왜

그런 생각이 드는건지 제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추석 잘보내시라고 글 쓰는건데 이상한(?) 얘기만 했네요.

해피 추석 되시고 지방에 가거나 다른곳에 가더라도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세요. 지방 성당에 가봤었는데

아담하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