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좋은 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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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0-03-08 ㅣ No.1133

’ 나는 변함없는 태양을 간직하겠습니다

구름이 일어나고 폭풍이 몰아쳐도

언제나 더 높은 곳에서 변함없이

태양을 내 마음에 간직함으로써

나의 삶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눈이 언제 왔냐는 듯

밝은 해가 비춥니다

3월에 눈이라...

4년전 눈 오던 날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처럼

눈이 3월 점심에 ...

몇 칠전 친구와 보았던

영화도 생각이 납니다

영화에서

눈이 정말 많이 왔거든요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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