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들은건데여...

주제는 구두쇠(좋게 말해서 자린고비) 왕을 뽑는 거였어여...

한 사연이 소개되더군여...

짜장면 하나로 세가지 메뉴 즐기기...

뭘까...?? 하는 마음에 귀를 귀울였져...

먼저 짜장면을 시키는거예여...

(단... 이건 집에서 해야해여.. 전화로...)

그러면서... 말하는거예여...

"저... 죄송한데... 짬뽕 국물좀 주세여..."

그러면 열집중 여덟집 이상은 참고 준다네여...

이건 저두 안해본거라서 확실치는 않네여...

잠시후... 짜장면이 오면...

밥과 계란후라이를 준비해여...

밥은 이왕이면 야채를 넣고 맛나게 볶은 밥이면... 좋구여...

그런다음...

짜장면을 섣불리 비비면 안돼여...

짜장이 묻지 않은 아래쪽의 면을 반정도 꺼내서...

짬뽕 국물에 마는거예여...

그러면... 면에 비해 짜장이 너무 많져...?

이번엔....

아까 준비한 밥위에다가...

짜장을 반쯤 건져서 뿌려여... ^^

이게 뭐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기발하지 않나여...?

짜장면 하나가지구...

짜장면과... 짬뽕과... 짜장밥까지... ^^

한번 시도해보실래여...?

만약에 성공한다면...

알려주세여...

저두 한번 해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