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당 게시판

오랫만에 인사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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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rosa0312] 쪽지 캡슐

1998-12-05 ㅣ No.35

안녕하세요

잠실 청년 임마누엘의 이효정 로사 입니다

몇번 들어왔었는데..쓰기가 안 되어서리...

오늘 저는 명동에 가톨릭 회관에 예수살이 공동체에서 주관한

박노해 시인의 강연 "참세상 앞서사는 희망이 되십시오."를 듣고 왔어요

학교 가톨릭 학생회 아이들과 다녀왔구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명동성당 앞의 성탄 분위기에 잠시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어요

구세군의 종소리와 자선냄비 ....

너무나도 따뜻한 느낌을 받았는데...

집에 가려고 전철역을 들어서는 순간 역안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노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10시에 을지로 3가역에서 그런 광경은 저에게 매우 놀랐지요

정말 이웃을 돕는다는것 멀게만 느꼈는데 바로 눈 앞에 보여지는 그런 현실에

부끄러웠습니다.

참세상 앞서사는 희망이 되자는 박노해 시인의 말처럼 그런 사람이 되도록

예수님의 삶을 본받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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