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쩡~*]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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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정 [bae1014] 쪽지 캡슐

1999-09-10 ㅣ No.344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미솔 도미솔 파라라 솔시 레파 미레도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미솔 도미솔 파라라 솔시 레파 미레도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도미솔 파미레 솔 시레파 미레도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미솔도미솔 파라라 솔시 레파 미레도

 

C           F      G7        C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미솔 도미솔 파라라 솔시 레파 미레도

    C           F      G7        C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미솔 도미솔 파라라 솔시 레파 미레도

    C      F    G  G7      C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 하다가

    도미솔 파미레 솔시레파 미레도

    C          F      G7        C

    ~~~~~~~~~~ ~~~~~~ ~~~~ ~~고 가지요

    미솔도미솔 파라라 솔시 레파 미레도

 

 

이런 노래를 부르던 때처럼

 

마음도 깨끗했으면 좋겠다.

 

하나를 말할 때 여러가지를 떠올리고 둘을 생각할 때 수많은 셈을 하는,

 

’순수’가 없는 나를 벗어나고 싶다.

 

살아있다는 게 기쁨으로 물결쳤으면 좋겠다.

 

그래서 행복하고

 

그래서 감사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우리 마음 속에도

 

목마를때, 숨바꼭질할 때

 

목을 축여 줄 수 있는

 

옹/달/샘이 있어서 나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내가 너무 좋은 ’나’이고 싶다.

 

>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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